삼성물산이 2025년 초부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두 달 만에 2조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5조 원 수주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건설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공격적인 수주 전략으로 시장 선도
삼성물산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한 5조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반도체 설비 투자 감소에 대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관련 수주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삼성물산은 주택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주 사례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여㎡ 부지에 2,331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예상 공사비는 약 1조 5,723억 원에 달합니다.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대림가락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67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44억 원입니다.
📌향후 수주 전망
삼성물산은 다음 달에도 여러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약 1조 300억 원), 송파구 한양3차 재건축(약 2,600억 원) 등에서 수의계약이 유력시되며,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과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등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및 전망
삼성물산의 이러한 공격적인 수주 행보는 건설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은 삼성물산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로 인해 수주 경쟁에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물산의 이러한 전략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와도 맞물려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삼성물산은 올해 초부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두 달 만에 2조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5조 원 수주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설비 투자 감소에 대비한 주택사업 비중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